> 이용안내 > 상담후기
성인심리상담 이용후기 2016.09.19 | 관리자

두 아들을 키우며 큰 아이가 9살이 되던 해 처음 두드림을 찾아 상담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를 출산한 후에도 우울증이 계속되어 단순히 출산후유로 인한 우울증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계속되는 감정조절실패로 아이들에게 심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게 되고 제 스스로도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슬픈 감정이 계속되었었기 때문입니다. 음악치료로 심리상담을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고 작은 아이가 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세미나에 참여한 적이 있어 신뢰를 갖고 심리상담 바우처를 신청해서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상담을 해갈수록 잊고 있었던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원가족과 나의 정서, 남편과 아이들의 관계에서 놓치고 있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자신감을 갖는것보다 앞서 내 자신에 대해 인정하고 나의 아픔과 상처까지 받아들이는 작업이 음악치료 안에서 경험되었습니다. 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이를 키우며 나 자신도 커가는 중이라고. 그래서 실수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는 있지만, 근원적으로 내 자신이 단단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음악치료에 대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직접 치료에 참여하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음에 묵은 감정과 아픔들이 위로받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구요. 아이를 키우며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찾고 싶은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